안녕하세요 :)
배 볼록 임산부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글을 쓰고 있네요
첫 아기라 조리원도 신중하게 선택하게 되었는데 생활해보니 좋은 점들이 정말 많았고
어떤 점들이 좋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솔직하게 후기를 써 볼게요!
입실> 먼저 아기를 세심하게 관찰해주셔서 몰랐던 부분들도 관찰할 수 있었어요
특히 겨드랑이나 엉덩이 뒤 쪽 등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꼼꼼하게
체크해주셨답니다
체크 후 아기는 신생아실에 저희 부부는 배정된 방을 안내 받고 여러 공간들을 설명해주셨어요
신생아실> 드이자르를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이거 였어요
아기를 돌봐주시는 선생님들 표정이 정말 편안함이 느껴졌는데 사실 저는 지금도 그렇지만
제 휴식 보다는 아기 케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(이게 엄마 마음인가요.. ㅎㅎ)
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답니다
개인 이름이 써 있는 젖병과 바로 소독되는 위생적인 소모품들도 좋았어요!!
마사지> 제왕절개로 출산을 하다보니 붓기가 장난 아니였어요
특히 임신 중에도 하나도 붓지 않던 발이 감각이 없을 정도로 부어서 걷기도 힘들고 너무 아팠어요
그 상태에서 마사지를 받으니 조금씩 제 발로 돌아왔는데 받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
안 그랬으면 저는 지금도 퉁퉁 발로 다녔을거에요 병
원에서 붓기가 심해서 한 두 달은 간다고 했었거든요 사진도 첨부하고 싶네요... ㅎㅎ
가격만큼 만족도 굿!!!!!!!
음식> 메뉴도 다양하고 살이 안빠질 정도로 너무 잘 먹었어요!
퇴실하는 산모에게 주는 미역국과 반찬까지 ..
진짜 퇴실하고 멘붕이라서 밥도 잘 못 챙겨 먹었는데 섬세한 부분까지 감동이었답니다
메뉴 사진을 다 찍진 못했지만 찍은 거라도 보여드릴께용 방향이 좀 달라도 이해해주세용;
+ 아기 몸무게도 쑥쑥 늘고 편안하고 만족했던 조리원 생활.. 지금은 둘 찌 계획은 없지만
계획하게 된다면 저는 고민없이 여기에서 조리할 겁니다:)
마지막으로!!! 제 딸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
혹시 궁금한 거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ㅎㅎ 답해 드릴게용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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